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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조윤서/의학 신문 요약하기

디지털 기술이 청력 보호…"노이즈캔슬링 실제 효과"

무선 이어폰에 활용되는 ‘노이즈 캔슬링’ 기슬이 청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소음이 큰 상황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돤 헤드폰, 이어폰 활용으로 소음성 난청 발생에 적절이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큰 음압을 가진 소리는 고막 또는 이소골 등의 중이 구조나 내이 구조의 손상을 일으켜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80dB 이상의 강한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순간 충격음이 120dB SPL 이상으로 가해지면 청력 소실을 일으킨다", "보통 지하철 소음이나 대형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이 80~90dB로 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조용한 환경에서 최대 볼륨의 50%에서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은 약 69~84dB SPL정도이며 75%로 설정하면 84~94dB SPL까지 올라가 청력 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실제로 최근 국내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소음 제거 기능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며 "카페와 버스의 환경을 가정해 80dBA의 소음 환경에서 소음제거 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청인은 12dB 이상, 난청인들도 8dB 이상으로 볼륨을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소음이 심한 상황에서 이어폰 청취를 해야한다면 소음제거 기능은 어느정도의 청력보호에 효과적일수 있으나, 소음성 난청은 고막에 전달되는 절대적인 음압에 비례하기 때문에 소음제거 기능을 활성화시켜도 동일하게 큰 볼륨으로 청취한다면 청력보호에 대한 효과는 없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