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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이주형/드라마 속 의학 찾기

드라마 속 의학 찾기(3조)

1. 중증 근무력증 (김건우)

https://youtu.be/z5c9TpMni6o

 

-의미: 신경의 자극이 근육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는 질병으로 자가 항체에 의한 항원-항체 반응의 결과라고 여겨진다. 특징으로 신경근 접합부 후시냅스막의 형태 변화와 니코틴성 아세틸콜린 수용체 수의 감소가 나타나며 유병률은 약 0.008%정도이다.

 

-원인:  아세틸콜린 수용체(AchR)에 대한 자기 항체가 아세틸콜린 수용체의 기능을 차단하거나 형태를 변형 혹은 파괴함으로써 근 수축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증상: 복시와 안검하수가 가장 흔한 증상이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

 

-진단: 위를 쳐다보고 1분 내에 눈꺼풀이 떨어지면서 복시가 나타나면 중증 근무력증이 의심이 되고 항콜린에스테라제 약물 투여 검사, 아세틸콜린수용체에 대한 혈청 항체 측정, 전기생리학적 검사 등을 통해서 확진할 수 있다.

 

-치료: 약물 요법, 흉선 절제술, 방사선 조사, 혈장 교환술 등이 있다.

 

-느낀점: 자기항체로 인한 질병이 루푸스 등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근 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는 병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선천성 무통각증 (김가온)

https://youtu.be/QjYYt8CE3bk

 

-의미: 압력을 제외한 통점, 냉점, 온점등의 감각을 뇌에서 인지하지 못하는 유전성 질환이다.

 

-원인: NTRK1의 돌연변이로 두뇌로 감각을 전달하는 신경세포가 생성되지 않는다.

 

-증상: 합병증은 크게 없지만 부상을 입어도 자신이 다치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여름에도 땀이 잘 나지 않는다. 또한, 선천성 무통각증 환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에 아무런 효과를 나타내지 않는다.

 

-진단: NTRK1의 돌연변이로 선천성 무통각증을 진단한다.

 

-치료: 현재는 치료 방법이 없어 외상에 대한 방지와 보존적 치료만이 가능한 최대한의 치료이지만, 전문가들은 유전자 가위 등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치료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느낀점: 선천성 무통각증의 원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고통이 없는 삶은 어떨지 상상이 잘 되지 않았다. 빨리 치료법이 나와서 이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위험을 빨리 알아채고 벗어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면 좋겠

 

3. 긴장성 기흉 (이주형)

https://www.youtube.com/watch?v=8dy_PQrg8jI 

 

-의미: 환자가 숨을 들이 쉴 때에는 공기가 흉강 속으로 유입되지만 숨을 내쉴 때에는 흉강 속의 공기가 배출되지 못하여 흉강 속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 외상 등으로 인해 폐에 천공이 생겨 공개가 새고 이로 인해 늑막강 안에 공기나 가스가 고이게 되는 기흉이 먼저 발생한다. 이 기흉이 발전하여 기흉이 발전한 쪽 폐가 찌그러지며 반대쪽 폐와 심장까지 누르고 종격동과 심장이 한 쪽으로 쏠리기도 한다.

 

-증상: 심한 호흡곤란과 청색증, 흉통, 저혈압 등이 발생한다.

 

-진단: 흉부 한 쪽이 돌출되고, 두드릴 때 텅 빈 소리가 나거나 청진 때 폐로 공기가 흘러가는 소리를 들을 수 없으면 긴장성 기흉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긴장성 기흉은 매우 응급한 질환이기에 이러한 진단을 생략하고 응급처치를 바로 시행하기도 한다.

 

-치료: 응급처치로 큰 바늘이나 흉관을 삽입하여 공기를 빼내고 후에 흉막 유착술 등을 시행하여 천공으로 인한 공기의 유출을 막는다.

 

-느낀점: 영화에서 항상 나오는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통해 긴장성 기흉인 것을 알게 되었다. 드라마에서 한 눈에 긴장성 기흉을 캐치하는 의사도 인상 깊었고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게 된 영상인 것 같다.

 

4. 인공 심장 이식과 인공 혈액 (김연재)

https://youtu.be/sMASQOh9zUs

-인공 심장의 종류

보조 인공 심장: 좌심실에 삽입되어 튜브를 통해 좌심실 대신 펌프 기능을 수행해주는 기기이며, 외부의 배터리로 구동된다.

체내 이식형 인공 심장: 보조 인공 심장과는 다르게 심장의 모든 역할을 수행하는 기기로 2001년 허가는 되었지만 현재까지 이식을 받고 생활을 하는 사례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인공 심장 이식 첫 성공 사례는 2012년이다.

 

-인공 혈액

혈액은 워낙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 물질이라 현재 기술로는 완벽하게 대체하긴 힘들어 헤모글로빈으로 산소운반체를 만들어 혈액 대체제를 만들어 군용으로만 사용되고 있다.

줄기세포를 통한 인공혈액도 개발되고 있는데 이 것이 성공만 한다면 완벽하게 혈액을 대체할 수 있지만 조혈모세포 등의 기능이 저하되는 등 아직까진 한계가 뚜렷하다.

 

-느낀점: 현재 혈우병 등으로 수혈을 받아야 하거나 수혈 받을 피가 부족할 상황에 딱히 대안이 없는데 인공 혈액 등이 빨리 나와서 위급 상황에 잘 쓰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