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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윤서연/의학 신문 요약하기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치료 장내 미생물이 좌지우지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2713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치료 장내 미생물이 좌지우지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서 장내 미생물,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 혈액종양내과 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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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 결과에서 장내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이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은 항암 치료 후 호중구 감소성 발열 등의 합병증의 발생에 영향을 주며 재발과 관련이 있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B림프구에서 발생하 혈액암. 혈액암 중 가장 빈도 높음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 병행: 75-80% 정도 반응 보임

치료불응/재발 비율 약 40%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호중구 감소증으로 인해 감염이나 패혈증이 발생하면 치명적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전장 검사(WGS)를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과 림프종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달리 장내 미생물 환경이 불균형을 이루었다. 종의 다양성이 낮았고, 유해균인 엔테로박테리아와 수테렐라가 더 많았다.

 

엔테로박테리아와 열성 호중구 감소증은 밀접한 관련을 보였으며 엔테로박테리아가 많을수록 재발률이 높거나 병이 많이 진행되었다. 

 

*열성 호중구 감소증: 38.3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백혈구 수치 감소, 면역력 매우 낮음

=>치료 진행 장애물. (+낮은 농도로 약물 투입)

 

-혈액학 분야 최고 분야 학술지: 블러드(Blood, IF:25.476)

 

<내생각>

전혀 관련 없어보이는 장내 미생물과 혈액암이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는 수크랄로스 등의 대체당류를 먹었을 때 장내미생물의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많아져 실제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와 그래프를 본 적이 있는데, 이것이 암과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연구가 더 진척되어 혈액암과 장내미생물이 실제로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병의 진행 과정 중 증상에 따른 단순한 상관관계인건지 밝혀졌으면 좋겠다. 비판적인 시각으로 기사를 보면 그저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