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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윤서연/드라마 속 의학 찾기

드라마 속 의학 찾기-트레머, DBS

https://youtu.be/l0vHvJObvf8

선정한 장면: <닥터스> 8화 클립-트레머와 DBS

 

증상: 트레머(=떨림, 진전)

-본태성 진전이나 파킨슨병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 있음

-드라마에서는 증상만 언급

 

트레머의 종류

레스팅 트레머-안정된 상태에서 몸이 떨리는 증상

액션 트레머-행동을 취할때 몸이 떨리는 증상

 

인텐셜 트레머-쉴 때는 이상이 없지만 특정 행동을 하면 몸이 떨리는 증상 보통 소뇌 쪽에 문제 있을 때

에센셜 트레머-원인을 알 수 없는 떨림. 원인 불명

-드라마 속 선수:처음에는 양궁할 때만 떨리는 인텐셜이었는데 현재는 잘 때 빼고 계속 떨림

 

치료법

가장 보편적: 약물 치료

-프로프라놀롤, 프리미돈

 

신경외과적 치료:

DBS-뇌 시상 배쪽핵에 직접적인 전기자극을 줘 떨림을 멎게 하는 수술

=>어웨이크 써저리(깨어있는 상태로 뇌 수술)

-뇌 심부에 자극, 떨리는 증상 없어지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부작용: 마비, 혼수 상태, 뇌 내부 출혈, 발작,  일시적/영구적 신경 손상

-성공 확률 90% 정도

-두 개 경막 열 때까지만 마취되도록 조절(뇌는 통증을 못 느낌)

-수술 중 마이크로 레코딩(떨림 생기는 정확한 지점 찾으려고)

 

-트레머 셀: 시상핵에서 나오는 손떨림과 관련된 전기신호

-드라마에서는 시상중간 배쪽핵(대뇌피질에 전달되는 감각정보를 중계하는 부위)

-130 헤르츠 0.5암페어 1볼트 자극

 

수술 중 출혈 생겨서 시야가 흐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일시적이며 석션으로 출혈을 잡고 다시 수술 재개 시 복구됨

 

*추가

시상은 시상하부와 함께 간뇌(diencephalon)를 구성한다. 시상은 뇌간 꼭대기에 있는 두 개의 큰 엽구조로 제3뇌실을 사이에 두고 양옆에 있다. 좌우의 시상은 시상간교(massa intermedia)로 연결되어 있다. 시상은 여러 개의 핵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은 수용체로부터 감각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대뇌피질의 해당 부위로 보낸다. 시상에서 정보를 받은 대뇌피질은 다시 시상으로 운동 정보를 내려 보낸다. 이처럼 시상은 대뇌피질로 오고가는 수많은 정보의 중간 통로로서 인간 의식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상전핵군, 외측슬상핵, 내측슬상핵 등의 핵군도 존재 배쪽후핵 ventral posterior nucleus몸과 머리에서 들어오는 촉각, 통각, 온도감각, 위치감각 등을 대뇌피질의 일차 체감각영역과 이차 체감각 영역으로 전달한다. 배쪽후내측핵 ventral posteromedial nucleus얼굴과 구강에서 들어오는 감각을 받아 대뇌의 일차 체감각영역과 이차 체감각 영역으로 중계해주는 부위이다. 특히 미각 정보를 대뇌의 미각 영역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느낀 점-11052 윤서연평소에 의학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전문용어가 어려워서 늘 진료나 수술 장면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었다. 이런 장면을 선정해 언급된 질병이나  치료법, 의학용어를 공부해보고 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어서 동아리 활동으로 제안했다. 그냥 지나쳤던 장면을 다시 꼼꼼히 분석하며 모르는 단어를 모두 찾아보고, 떨림 증상인 트레마와 신경외과 수술인 DBS에 대해서 조사하고 나니 드라마 클립의 내용이 더 잘 이해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통해 잘 모르던 신경외과 분야의 의학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