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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김건우/의학 신문 요약하기

CBD오일 비뇨기적 질환에 무용지물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2527 

 

마약성 진통제 대안 떠오른 CBD오일 요로결석엔 무용지물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남용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칸나비디올(CBD) 오일이 요로결석 등 비뇨기적 질환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일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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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비디올(CBD) 오일이란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을 말한다. 대마식물의 113 가지의 카나비노이드 중 하나이며 식물 추출물의 40 % 까지 차지한다. 다른 종류의 카나비노이드 THC와는 달리 대마초하면 생각나는 항정신성 작용을 유발하지 않는다. 1940년에 발견되었고 처음에는 약학적 효과가 크지 않다고 여겨졌으나, 대마초에 대한 의학적 연구가 활성화되며 마약으로서의 대마초를 넘어 약물로서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되었다.

 

하지만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남용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른 칸나비디올(CBD) 오일이 요로결석 등 비뇨기적 질환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일부 질환에 대한 통증 감소 효과를 인정받았지만 외과적 치료에는 한계가 있었던 셈이다.

 

메이요클리닉 카렌(Karen Stern)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요로결석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요로결석으로 수술을 받은 9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CBD 오일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3일간 투약하며 비교 관찰했다. 수술 후 CBD 오일 투약 예정군과 위약군의 평균 통증 점수는 2.2였다. 여기서 문제는 CBD 오일을 준 환자와 위약을 준 환자 모두 3일 후 통증 점수를 비교하자 CBD 오일을 투약한 환자와 위약을 준 환자 간에 통증 점수가 0.5점도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요인들을 고려할 때 통계적으로 효과가 유의미하지 않다는 것이다. 카렌 교수는 "현재 CBD 오일에 대한 적용은 모든 의학계가 주목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적어도 요로결석 등 비뇨기 질환에 대한 외과적 수술에는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카렌 교수는 또한 칸나비디올(CBD) 오일은 부작용이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의 대안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찾아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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