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매 전 단계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위한 종합신경심리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컴퓨터 검사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검사는 태블릿 등을 이용하여 30분 안에 체크 방식으로 진행되며, 평가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순응도 등에 한계가 있던 종합신경심리검사와 달리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비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컴퓨터 인지선별검사는 종합신경심리검사와 비교하여 충분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구에서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93명을 포함한 166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컴퓨터 인지선별검사를 비교하였고, 컴퓨터 검사의 민감도는 81.7%, 특이도는 84.9%를 기록하여 양성 및 음성 예측도가 각각 87.4%와 78.5%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컴퓨터 인지선별검사가 종합신경심리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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