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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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염 있으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높다” - 의사신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박도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데이터를 활용해 2009~2015년 건강거진을 받은 국내 50세 이상 성인 20만 1466명을 대상으로 무릎관절염 여부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 및 운동 부족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심근경색은 1.2배, 뇌졸중은 1.29배 높은 것으로 확인됨

-운동을 하지 않는 무릎관절염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증가했으나, 중 1회 이상 운동하는 무릎관절염 환자군은 위험도의 유의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일주일에 한 번 20~30분만 운동해도 무릎관절염 환자의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젊은 나이에 무릎관절염이 생기면 유병 기간이 길어지고 운동 부족이 더해지면 심혈관질환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 위험에 더 쉽게 노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