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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김채원/의학 신문 요약하기

무분별 약물 복용 따른 '간 손사 기전' 국내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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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약물 복용 따른 간 손상 기전 국내 첫 확인

국내 연구진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의 발병 기전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사진 제공 : 은평성모병원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양현 교수(제1저자), 배시현 교수(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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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진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의 발병 기전을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 연구팀은 환자들로부터 얻은 간 조직 분석을 통해 독성 간염이 독성 물질 또는 그 대사 물질에 대해 특정한 면역세포들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약인성 간 손상'이라고도 불리는 독성 간염은 약물이나,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복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간이 섭취한 약물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독성 물질이 발생해 간 수치가 급격히 상승하거나 간 기능에 손상이 나타난다.

 독성 간염 발병의 주요 연관인자로 밝혀진 면역세포는 CD8 양성 T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파괴함)와 단핵 식세포(대식세포로 분화되면 우리 몸에 침입한 외부 병원체 및 독성 물질을 제거하거나 T세포에 전달함)로, 독성 간염 환자들의 간에서는 정상인의 간과 달리 이 두 가지 면역세포의 풍부한 침윤과 이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의 양이 손상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새롭게 밝혀낸 독성 간염의  면역기전을 바탕으로 면역억제제로 사용하는 스토로이드가 독성 간염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치료방향도 함께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