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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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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뒤쳐진다”…의학계도 ChatGPT 배우기 열풍 대화기반 ai ChatGPT의 의료 영역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 작업아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별도로 의학계의 ChatGPT활용법 익히기 역시 활성화될 전망이다. ChatGPT의 활용법을 익혀야만 새 인공지능 틀을 이용한 파생 연구를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25일 내분비학회 빅데이터위원회는 'ChatGPT와 의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 분야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공유했다. 김헌성 내분비학회 빅데이터이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ChatGPT는 대화형 인공지능 기술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의료 분야에서도 많은 활용 가능성이 있어 이에 세미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의학계에서 ChatGPT를 활용하..
디지털 기술이 청력 보호…"노이즈캔슬링 실제 효과" 무선 이어폰에 활용되는 ‘노이즈 캔슬링’ 기슬이 청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소음이 큰 상황에서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돤 헤드폰, 이어폰 활용으로 소음성 난청 발생에 적절이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는 “큰 음압을 가진 소리는 고막 또는 이소골 등의 중이 구조나 내이 구조의 손상을 일으켜 난청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80dB 이상의 강한 소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순간 충격음이 120dB SPL 이상으로 가해지면 청력 소실을 일으킨다", "보통 지하철 소음이나 대형 트럭이 일으키는 소음이 80~90dB로 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경우 조용한 환경에서 최대 볼륨의 50%에서 고막에 도달하는 음압은..
암 걸리면 심혈관 질환도 위험…발병 위험 최대 12배 상승 개요:암에 한번이라도 걸리면 완치나 생존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도 동시에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등 일부 암의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최대 16배 까지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에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암과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인종과 국가에 관계없이 5대 사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직접적으로 이 둘간에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까지 의학적 근거가 없다. 이에 퀸 메리 의과대학의 Zahra Raisi-Estabragh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이에대한 추적 관찰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 내용:연구진은 영국의 바이오뱅크를 통해 암 병력이 있는 총 1만 8714명을 대상으로 평균 11.8년간 추적 관찰하..
당뇨병 병용 인정 확대…“경구제는 만족,주사제는 숙제” 당뇨병 치료제의 병용 인정 기준이 내달 대폭 완화될 예정이다. SGLT-2 억제제 성분을 특정하지 않고 다양한 약제 조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학계는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나타 GLP-1RA와 같은 주사제에 대한 병용 급여 인정은 여전히 더 개선할 부분이 필요하다. 그간 급여 기준에서 SGLT-2 억제제 중 다파글리플로진만 설포닐우레아 계열 약제와 2제 병용으로 인정해 다파글리플로진을 제외한 SGLT-2 억제제 계열 성분의 원활한 사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개정으로 인해 이프라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에르투글리플로진와 같은 SGLT-2 억제제 성분도 병용 시 급여가 가능해졌다. 또한 2제 요법을 2~4개월 이상 투여해도 HbA1C가 7% 이상인 경우 메트포르민+SGLT-2 억제제+DPP-..
멜라토닌 새 효용… 청소년기 자해위험 감소 멜라토닌이란? 인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수면을 유도하고 성장호르몬 분비를 돕는 역할을 한다. 연구내용: 6~18세 사이 멜라토닌 치료를 시작한 2만 5575명의 스웨덴 청소년을 대상으로 회귀 분석을 사용해 멜라토닌 치료 시작 전후의 부상률을 추정했음. 부상은 입원 또는 외래 방문, 부상 진단은 ICD-9 및 ICD-10 시스템에 따라 식별 분류하여 진단하였다. 또한 신체 부상, 낙상, 고의적인 자해, 의도치 않은 중독와 같은 특정 유형의 부상도 조사한 결과, 멜라토닌 치료 개시 전후에 신체 부상, 낙상, 이동중 사고율은 비슷했지만, 약물 투여 직전 수개월 동안 자해 위험이 높았던 반면 투약 이후는 위험이 감소했다. 결론: 이러한 자해위험은 우울증 및/또는 불안감이 있는 청소년에게서 두드러졌으며, 여성..
선택지 늘린 다발 골수종 치료…향후 과제는 디테일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다발골수종환자는 2021년 기준 9598명으로 2017년(7063명) 대비 약 35% 가 늘었으며, 앞으로 그 수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이유로 여러 치료방법을 고안해 나가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법인 'RVd(레날리도마이드 + 보르테조밉 + 덱사메타손) 요법'과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와 유지요법이 급여권에 진입하기도 하였다.이러한 요법은 좋은 예후를 오랫동안 유지해 재발을 늦추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해외 가이드라인에 발맞춘 치료옵션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는 중. 김 위원장은 "연구에 따르면 MRD 양성이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는 3년 이상의 장기..
추락외상 10대 환자,2시간 동안 치료 병원 찾다 사망 지난 19일 오후 대구에서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골절 등의 외상을 입은 한 10대 소녀 A양이 치료가능한 병원을 찾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A양은 약 2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하다가 응답을 한 B종합병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심정지가 왔다. 구급대는 CPR 등을 실시하며 대학병원인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환자를 옮겼지만 이미 늦었다. 의료계의 입장:외상치료 시스템의 한계…또한 초반에 환자의 의식이 살아있었던 것을 보아 초기에 치료했다면 생존 가능성이 있었을 것. 또한 우리나라가 외상외과가 일상적으로 갖춰진 병원이 별로 없고, 있어도 소수이기에 바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외상외과의사가 적은이유? [환자를 살리자는 사명감으로 흉부외과를 선택한 ‘미친 의사들’도 버티기 힘든 게 현실이다. 흉부외과학회가 지..
무분별 약물 복용 따른 ‘간 손상 기전’ 국내 첫 확인 국내 연구잔이 무분별한 약물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간염의 발병 기전을 국내 최초로 밝혀냈다. -발병기전: 단순히 독성 물질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독성물질 또는 그 대사 물질이 대해 특정한 면역세포들이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독성 간염 발병의 주요 연관인자로 밝혀진 면역세포는 CD8 양성T세포와 단핵 식세포인데, 독성 간염 환자들의 간에서는 정상인보다 많은 두 면역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므로, 침윤정도가 간 손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게면 왜 이러한 침윤이 나타나는걸까? 먼저 CD8 양성T세포, 즉 세포독성 T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하고, 단핵 식세포는 대식세포로 분화하기 전단계의 세포로 분화되면 우리 몸에 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