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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편의성 두마리 토끼 잡은 차세대 인공 판막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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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편의성 두마리 토끼 잡은 차세대 인공 판막 국내 상륙

조직 판막 치환술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석회화와 누출을 사실상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내구성을 크게 높인 차세대 인공 판막이 마침내 국내에 들어왔다.대동맥 판막 치환술에 활용되는 '인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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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맥 판막 치환술에 활용되는 인공 승모 판막 '마디트리스 레실리아'가 국내에 도입되었다. 이는 조직 판막 치환술의 기존 문제점으로 꼽히던 석회화와 누출을 모두 해결했다는 점에서 좋게 평가받고 있다. 판막 치환술은 승모판 협착증이나 폐쇄 부전 등으로 판막에 중증 손상이 일어날 경우에 인공 판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인공 판막은 기계 판막과 조직 판막 두 가지로 나뉜다. 

기계 판막은 금속 재질로 되어있어 유지가 잘 되어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금속재질이다 보니 항응고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고, 때문에 타 약물을 복용할 때 제한이 생기기도 한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떨어진다.

반면 조직 판막은 항응고제를 복용해야 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좋다. 다만 협착부가 석회화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레실리아는 이런 조직 판막의 문제점인 내구성을 개선한 것이다.

 

마이트리스 레실리아는 두 가지 기술을 사용해 문제점을 개선했다.

첫째는 석회화 방지기술이다. 카펜티어-에드워즈 페리마운트 밸브 플랫폼 기반 탄성 우형 조직 기술을 적용해 판막 석회화를 감소시키는 방법이다.

둘째는 알데히드 캡핑 기술이다. 조직 판막은 글루타르알데히드에 보관하는데, 기존에는 이 때문에 의료진이 결막염고 피부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알데히드 캡핑을 적용했고, 건조보관을 가능하게 하여 문제를 차단했다.

 

또한 마이트리스 레실리아는 승모 판막 특유 입체적 형상에 맞추어 더욱 고도화된 디자인으로 이식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칭성 디자인의 봉제 커프를 통해 승모판 고리에 잘 안착되게 하여 좌심실벽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이외에도 접이식 니티놀 스텐트 기술을 적용해 시술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