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수술 진료지침 나왔다…환자 60% 복강경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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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 진료지침 나왔다…환자 60% 복강경 선호

요약) 한국췌장외과학회의 췌장암 수술 전문의 10명이 한국간담췌외과학회지에 췌장암수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국내외의 논문을 분석, 평가하고 의사들이 많이 고민하는 13가지 질문에 대해 15가지 권고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췌장암의 진단검사방법과 병기에 따른 발생부위 수술법도 명시되어있다.

가이드라인을 제작할 때, 췌장암 수술 예정환자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선호도가 각각 40%와 60
%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아직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에 대한 무작위 대조시험과 장기추적 검사를 통한 종양학적 결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복강경수술의 시행 여부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췌장암 수술 가이드라인은 국내의 수술적 치료를 표준화하고, 수술 결과를 개선함으로써 췌장암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내 생각)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인 췌장암에 대해 늘 관심이 많았는데, 환자들을 위해 이렇게 수술방법 표준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되었다니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복강경 수술이나 로봇 수술 등 최소 침습 수술, ai를 활용한 진단방법 등 임상적 결과가 추가된다면 가이드라인이 업데이트되어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장래에 이런 분야를 연구하고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참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