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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조윤서/의학 신문 요약하기

중증도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코 질환…인식 제고시급

코에 발생하는 질환의 종류만 수십가지이고 이중 일부는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이렇게 인식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대다수의 감기 증상이 코를 통해 나타난다는 점에서 질환이 발생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방치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비과학회는 4월 28을 코의 날로 제정하고 이에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는 등 코 질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중이다. 대표적인 코 질환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비롯해만성 비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등이 있다. 이러한 질병을 방치할 경우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후각을 잃게 되고 나아가 자칫하면 생명을 잃을수도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감기증상으로 생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 또한 실제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 10명 중 9명은 후각을 잃게되며 이로인해 우울증과 불안 증세로 이어지며, 특히 비용종을 동반하거나 코 안에 암이 생길 경우자칫 뇌까지 번져나가며 생명을 위협한다. 이에 비과학회는 코 질환에 대한 인식제고와 함께 국민들이 쉽게 코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히는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