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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윤서연/의학 신문 요약하기

'드레이프' 하나의 위력…산후 출혈 사망 위험 60% 줄였다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1153531

드레이프 하나의 위력…산후 출혈 사망 위험 60% 줄였다

환자의 수술 부위 등을 덮는 드레이프(Drape)에 아주 약간의 기능을 더하는 것만으로 산후 출혈로 인한 악화를 60%나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산모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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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산후 출혈은 출산 후 24시간 내에 500ml 이상의 혈액이 손실되는 경우를 말하며, 전세계적인 산모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산후 출혈은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 여태까지 산후 출혈에 대한 진단은 의료진이 출혈을 발견하고 그에 따라 경험적으로 대응하는 수준에 그쳤다. 그래서 늦은 진단과 대응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WHO와 버밍엄 의과대학 교수진은 E-MOTIVE라고 이름붙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분만용 드레이프를 개발했다. 드레이프는 수술부위를 덮어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기구이다. 분만용 드레이프는 여기에 혈액량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를 더해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출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이다. 가격은 저렴하다.

임상시험 결과 분만용 드레이프를 적용한 산모의 경우 1000ml 이상의 과다 출혈이 일어날 확률, 사망할 확률 등이 60%나 줄어들어 유효성이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분만용 드레이프를 적용한 것만으로 산후 출혈을 발견할 확률이 1.58배나 높아, 조기 진단과 빠른 대응이 가능했다.

느낀 점
간단한 발명으로 환자의 목숨을 훨씬 많이 살릴 수 있게 되어 정말 잘되었다고 생각한다. 출산 후 산후 출혈로 죽는 산모들이 많아 사람들에게 출산이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널리 퍼진 것 같은데 분만용 드레이프의 존재와 효과가 널리 퍼진다면 이런 생각을 바꾸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의료진이나 연구원이 된다면 나도 이런 발명을 하고 싶다. 사람을 살리고 인류 전체에 큰 도움이 되는 발명과 발견들이 작지만 위대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