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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헬리코박터균은 위점막과 점액 사이에 기생하는 나선 모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원인이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대체로 증상이 없지만, 증상이 있는 경우 소화불량이나 위염, 미란, 위궤양이나 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일반인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3-6배나 높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노선 캘리포니아 연구진은 헬리코박터균 검사나 치료를 받은 사람에서 비심근 암(NCGA,noncardia gastric adenocarcinoma)의 위험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97년에서 2015년 사이에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 방법을 이용했다.
NCGA 위험은 Fine-Gray 하위 분포 위험 모델과 SIR모델(표준화된 발생 비율)로 측정하였다.
*후향적 코호트 연구: 기존에 있는 기록이나 기억을 통해 특정 인자 노출여부와 질병발생여부에 대한 자료를 얻는 연구
그 결과 헬리코박터 양성/치료된 사람들의 NCGA 발병 위험이 헬리코박터 양성/치료되지 않은 사람들의 NCGA 발병 위험보다 2배 이상 낮았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8년 이후부터는 이들의 NCGA 발병 위험도가 일반인보다도 낮아졌다.
느낀점
헬리코박터균이 위 질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만 정확히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기사를 읽으면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어 좋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사람의 NCGA 발병 비율이 시간 경과에 따라 일반인보다도 낮아진다는 점이 특히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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