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영역 챗GPT 활용성 찾아라…의학계 검증 착수

2022년 11월에 공개된 챗GPT가 미국 의사국시를 통과하는 등 의료 영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개월 만에 의료 부분 논문 검색 사이트인 PubMed에 141건의 논문이 등록 될 정도로 연구는 폭발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챗GPT는 신박한 아이디어 제공, 적절한 해결책 제공 등의 이점과 활용도를 찾을 수 있었지만 엉뚱한 답변을 하는 등의 사례도 많이 존재했다. 초기의 활용성 모색에서 이제는 의학 영역에서 사용 될 수 있을지 검증하는 단계라고 한다. 

 

간단한 의학 퀴즈에도 모른다고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오답을 당당히 제시하는 챗GPT는 오개념을 학습할 위험도 있어 보인다. 전문가 패널의 평가 결과 관련성 명확성 등은 비교적 높지만 독창적이지는 않았다고 하기도 한다. 

 

문헌 요약이나 새 연구 가설 수립, 복잡한 데이터 처리에는 유용할 수 있으나 큰 아젠다를 제시할 정도의 성능이라고 보기엔 다소 과정 된 면모가 없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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